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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명민준 기자 / 출처 : 동아닷컴
지난해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여성UP엑스포에서 여성정책 테마관을 찾은 참가객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여성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과 여권통문의 날(9월 1일)을 맞아 관련 행사를 풍성히 마련했다. 양성평등주간은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을 시행하면서 정부가 양성평등 이념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제정한 날이다. 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이뤄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날이다.대구시는 3, 4일 북구 엑스코(EXCO) 제2전시장(동관)에서 여성UP엑스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시가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여성정책박람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행사는 ‘더하는 평등, 더 나은 일상’(Woman UP, JUMP UP Daegu)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10개 기관이 300개 부스를 마련해 여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3일 오전 11시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통해 행사 시작을 알린다. 여성정책 전시회와 일자리박람회, 창업 공모전 등 크게 3가지로 행사를 꾸렸다.여성정책 테마관에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을 체험 방식으로 소개한다. 대구 지역 내 설치된 여성 안심 귀갓길에서 음성인식 폐쇄회로(CC)TV와 화장실 내 쌍방향 소통비상벨 등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여성 관련 정책 변천사와 주요 개선 사례 등을 살펴보면서 평소 생각해온 양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상담을 해주면서 면접 기회까지 준다. 현장면접장에 재단법인 대구행복한학교재단과 ㈜리서치코리아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요양보호사와 방과후 강사, 조사원 등 106명을 모집한다.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와 사회적기업 두꺼비학교협동조합 등 9개 업체는 화상면접을 통해 디자이너와 광고기획자, 물류서비스업자 등 모두 7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증명사진 촬영과 이미지 메이킹, 성격유형검사 등도 마련해 여성 구직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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